안녕하세요 전어철이 돌아왔습니다. 지금 먹어야 가장 고소한 전어. 얼마 전 방문했던 곳에 대기인원이 엄청나서 오늘은 평상시 자주 갔던 가성비 횟집 광어 2마리를 소개할게요.
가성비 넘치고도 남는 횟집 전어회는 물론이고 오늘은 그 유명한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구이를 소개할게요.
1. 중곡역 제일골목시장
| 가게이름 | 광어2마리 |
| 위치 | 서울 광진구 긴고랑로13길 10 (중곡역 쪽, 중곡 제일 골목시장 초입) |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3:00 |
| 주요 특징 | 회 신선, 가성비 좋음, 콜키지프리 / 외부음식 반입 가능 / 술 많이 먹는 사람에게 완전 유리 |
2. 지금은 전어시대
- 전어(소): 24,000원 (2인기준)
- 전어구이(소) :24,000원
- 기타 회 + 해산물도 있고, 기본 상추/고추/마늘/초장 등의 세팅이 있어요
3.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장점
- 가성비 최고
이곳은 회가 먹고 싶을때 자주 가는 곳인데 회 양 대비 가격이 정말 착해요. 광어나 우럭등 제철생선들 소 사이즈도 둘이서 먹기에 정말 충분해요
회만 먹을 거면 부담 없고, 술이랑 같이 먹으면 더더욱 가성비 느낌 듬. - 외부음식 반입 & 콜키지프리
와인이나 소주를 직접 가져가도 되고, 간단한 안주나 김치, 김밥 등도 가져 오는 손님 꽤 많더라고요. 재래시장이 바로 붙어 있으니 먹고 싶은 것 실컷 사 와서 먹어도 됩니다. 저는 왠지 외국 야시장에서 먹는 느낌이어서 여행 좋아하는 저는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를 너무 좋아합니다.
이날 전어회가 5마리만 남았다네요 - 편의 시설/자유 분위기(바로 옆에 편의점)
정수기, 전자레인지 등이 있어 불편함 적고, 셀프 차림(상추/마늘/고추 등) 리필 가능해요. 바로 옆 편의점의 노부부어르신들 너무 친절해요. 남자 사장님 건강이 더 나빠지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 신선도
수족관에 활어 상태 보이는 생선들 있고, 회 썰릴 때 생기 있는 느낌 있음. 특히 광어 회살이 탱글탱글했고, 회 두께도 무난했어요.
4. 스끼다시 좋아하는 분들은 가지 마세요
- 스끼다시 같은 밑반찬 종류가 다양하게 나오는 횟집을 찾는 분은 많이 실망합니다.
- 분위기가 깔끔한 고급 횟집은 아님. 인테리어나 조명, 분위기 면에서 포장마차+시장횟집 서민 감성”이 강한 횟집 모든 걸 내가 해야 하는 번거로움 있어요.
5. 신선한 제철 회에 술한잔 하고 싶으신 분에게는 최고
지금이 전어철이라 회 말고도 전어구이 냄새가 고소하게 매장에 가득합니다. 주문을 안 할 수가 없어요. 뼈까지 오도독 씹히는 전어회 못 드시는 분 많죠? 그런 분들에게는 전어구이가 최고죠.
회 + 전어 조합으로 술 한잔 한다면 정말 분위기 좋을 것 같아요. 전어 특유의 고소하고 씹는 맛에 가득한 감성
집에서 구워먹기 귀찮은 전어구이, 바삭하고 고소하고 푸짐하게 먹고 싶으신 분에게 최고네요.
6. 맛있어서 자꾸 가는 곳
광어2마리는 중곡역 부근에서 회 + 분위기 + 가격 셋 다 잡은 가성비 횟집이에요. 재래시장 가까이에 있어서 인심도 푸짐하고 특히 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횟집에서 판매하지 않는 개인이 좋아하는 술과 함께 먹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전어와 또 싱싱한 제철 생선 조합이라… 이 가을이 더 가기전에 한번 더 가야겠네요. 아 여긴 자주가도 자꾸 가고 싶은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