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7년만에 귀환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자그마치 7년만에 공연됩니다.
2017년 초연이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공연이죠.
게다가 박은태 배우님 예전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했을때만해도 제가 존재감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돌아와 주다니요 정말 너무 고맙습니다. 너무 기대됩니다. 물론 차지연 조정은 배우님도 정말 너무 기대가 됩니다. 배역 이름만 들어도 벌써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공연이 다시 오름과 동시에 새로운 마음으로 공연을 다시 보고 싶어집니다.

여자로서 잊고 살던 나를 알게된다
프란체스카는 이탈리아에서 미국으로 와서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그러다 어느날 가족들이 3일동안 집을 비운 사이 멋있는 사진작가 로버트를 만나면서 여자로서 잊고 살았던 자신을 발견하면서 존재감과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로버트를 사랑하게 됩니다.
아주 격정적으로요. 그녀의 행복한 표정이 공감됩니다.
당신에게도 그런 운명같은 사랑이 찾아온 적이 있었나요?
누구에게나 그런 순간이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운명처럼 찬란한 햇살처럼 반짝이는 사랑이 내게 온다면요.
아주 잠시라도 기억에 남을만한 행복하고 벅차도록 감동적인 순간.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런 낭만적인 사랑은 요즘 시기에 많이 거리감이 있습니다.
그저 평범한 일상에 찾아온 단 한번의 꿈같은 순간이었죠.
프란체스카의 선택은 가족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갈등을 하고 가족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3일간의 사랑때문에 평생을 가슴에 두고 잊질 못했죠. 비현실적인 스토리이긴 하지만 만약 내게도 그런 사랑이 온다면 나는 어떤 결정을 할까요?
혹시 과거로 다시 돌아가서 그런 순간이 있었다면 여러분은 다른 선택을 했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아련한 추억들이 있나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단순한 불륜스토리로 보지 말고 과거의 나로 다시 돌아가서 보세요.
그리고 사랑을 통해 자신을 마주하고 질문하세요
''나는 지금 나답게 살고 있는가?''
''나는 사랑받고 존중받고 있는가?''

쇼노트 공식sns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사랑을 가슴 속 깊이 묻어두고 가족을 위해서 사는 프란체스카 역에는
조정은, 차지연
프란체스카에게 새로운 삶 그리고 꿈 여성으로서의 존재감을 알게해준 로버트 킨케이드 역에는
박은태, 최재림
그리고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더욱 빛나게 해주실 분들
최호중, 원종환, 양성령, 정의욱, 홍준기, 김단이 배우님들이 함께 하십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내가 세상 속에 있어
태어나 처음으로 내가 누군가의 일부
나의 일부 나의 전부
태어나 처음으로 나의 모든 걸 걸겠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런 말을 듣는다면 그 순간부터 나는 요즘 유행하는 반딧불이 될 것 같아요.
이 한곡만 들어도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뮤지컬은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겁니다.
만약 언제든 이런 사람이 당신에게 온다면
단 한번의 순간이라도 놓치지 마세요.
광림아트센터 공연장 꿀팁
광림아트센터는 광림교회건물 7층에 있습니다. 늦게가면 엘리베이터가 매우 혼잡하오니 여유롭게 가세요.
그리고 주차장을 광림교회와 함께 쓰기 때문에 만약 일요일에 차를 가지고 방문하신다면 조금 일찍 가셔야해요.
일요일은 주차장이 매우 혼잡합니다.
일요일 낮공연 보시는 분들은 꼭 대중교통 이용 부탁합니다.
주변에 가로수 길도 있고 먹을 곳도 아주 많아서 나들이 하기 좋아요.
공연정보
공연기간: 2025년 5월1일(목)~7월13일(일)
공연장소: 광림아트센터 BBCH홀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163길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