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역 맛집을 찾는다면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 바로 삼오낙지입니다.
저는 워낙 예전부터 자주 방문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아무리 가고 싶어도 못 갔거든요. 근데 최근 이전을 하면서 더 넓고 깔끔한 공간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어요. 몇 달을 지켜보니 여전히 대기 줄이 기네요.
하지만 동네 사람도 꼭 한번씩 가고 싶은 식당, 그래서 여전히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는 쌍문역 대표 맛집입니다.
삼오낙지 대표 메뉴
이곳은 이름 그대로 낙지 요리 전문점이에요.
- 평일 점심특선 낙지볶음 : 점심 식사로 가장 인기 있는 메뉴 매콤하고 달큼한 양념이 밥과 완벽하게 어울립니다.
- 양지칼국수: 역시 점심 식사로 가장 인기 있는 메뉴. 푸짐한 양에 진한 육수가 일반 칼국수와 차별을 둡니다.
- 수육전골: 나의 최애 메뉴, 이곳에서만 찐으로 맛볼 수 있는 메뉴. 입에서 살살 녹는 도가니와 아롱사태가 잡내 없이 몸보신을 해 줄 것 같음
삼오낙지 분위기와 특징
최근 이전 후 매장이 훨씬 넓고 깔끔해졌습니다.
예전보다 조금 넓어지고 위치가 좋아지고 주차장이 생겼어요.
쾌적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 점심시간과 저녁 피크 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으니, 조금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기 시간만 없다면 음식을 먹는 순간 모든 기다림의 짜증이 사라진답니다.
- 매장이 조금 더 넓어져서 그런지 이전 매장보다 친절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위치 & 방문 정보
- 위치 : 서울 도봉구 쌍문역 4번 출구 도보 약 3분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저녁 9시 (브레이크 타임 확인 필요)
- 특징 : 아쉽지만 수육전골 포장 불가능해요. 낚지볶음만 포장 가능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
쌍문동에서 오래 자리 잡은 만큼, 지역 주민뿐 아니라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도 많아요
방문 후기 총평
쌍문역에서 맛있는 낙지 요리를 먹고 싶다면 삼오낙지 만한 곳이 없죠.
오래된 맛집 특유의 전통과, 이전 후 더 깔끔해진 매장 분위기까지 더해져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매콤한 낙지볶음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혹시 저녁에 술한잔 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수육전골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