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도봉구 창동의 오래된 찐 맛집 대관령 감자옹심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감자옹심이 전문점이고요. 정말 일반 식당에서 먹는 맛과는 차원이 다른 감자옹심이를 만날 수 있는 식당이랍니다. 동네사람들도 자주 가는 단골맛집 날씨도 쌀쌀해지고 있는데 따뜻한 음식이 생각날 때 딱 좋은 음식이죠.
강원도산 생감자 100%를 그대로 갈아서 만든 옹심이
이곳 감자옹심이는 강원도에서 기른 감자 100%를 직접 갈아서 만들어요. 특히 감자옹심이를 씹을 때 감자 알갱이가 기분 좋게 이와 마찰을 일으켜 먹는 분은 마치 찹쌀로 빚어낸 떡으로 착각을 할 만큼 쫄깃하고 식감이 좋아서 지금까지 먹었던 감자옹심이하고는 차원이 다른 맛이랍니다.
감자의 깊은맛과 식감을 딱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내서 첫 한입을 먹는 순간 감동이 밀려와요.
식전에 나오는 보리밥과 이곳 별미인 열무김치와 무생채
사실 이곳은 감자옹심이도 너무 맛있지만 함께 나오는 무생채와 열무김치가 정말 너무나도 별미입니다. 항상 같이 가는 친구들은 감자옹심이보다도 이 아삭한 열무김치를 좋아해서 간답니다.
저도 처음에 먹을때는 뭔가 좀 심심하고 부족한 맛 같은데 이게이게 먹다 보면 자꾸 손이 가는 중독성 있는 열무김치입니다.
같이 나온 보리밥에 생채와 열무 그리고 테이블 위에 있는 고추장을 쓱쓱 비벼 먹으면 감자옹심이를 기다리는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감자가 이렇게 맛있다고?
감자는 비타민 C,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에 매우 좋은 음식입니다.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고,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도 좋죠. 감자는 또한 면역력 강화, 소화 촉진, 혈당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죠.
드디어 감자 옹심이
기다리다 보면 배고파요. 감자 옹심이는 주문을 하면 매장에서 직접 빚어서 만들어주기 때문에 10분 이상의 소요시간이 걸려요. 손님이 많을 경우에는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린답니다. 감자옹심이 그리고 칼국수가 있는데 칼국수 좋아하시는 분은 옹심이와 메밀칼국수가 반반씩 있는 것 주문하셔도 됩니다.
감자옹심이은 고소한 들깨가루가 들어가서 국물이 진하고 고소해요. 그외에 당근 호박이 큼직하게 같이 들어가 있답니다.
먹다 보면 양도 넉넉해서 한 그릇 국물까지 싹 먹다 보면 든든하고 몸까지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비빔막국수도 정말 맛있는데 오늘은 감자옹심이만 먹고 싶어서 옹심이만 주문했네요.
부모님과 가기에도 좋고 건강한 한끼를 먹고 싶을 때
자극적인 맛이 전혀 없으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찾기 힘들죠?
따뜻하고 고소한 국물 그리고 정성이 가득한 한 끼를 드시고 싶으신 분 창동 대관령감자옹심이는 후회 없는 선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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