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카나 지역은 와인으로 유명해요.
특히 이곳 치비타에 와인으로 유명한 집이 있다고 하네요.
15유로 전후로 맛있고 좋은 와인을 살 수 있어요.
치비타 마을에서 와인사기
언덕을 올라가자마자 성당 시계탑이 바로 보이는 와인샵이라 찾기도 쉬워요.
오늘은 드디어 이탈리아를 떠나는 날이니 쇼핑을 좀 해야겠죠?
와인 종류가 많고 10유로에서 20유로 사이에 좋은 와인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와인은 코스트코 말고는 모두 배로 이동해서 오기 때문에 운송도중 조금은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현지에서 직접 사서 마신 와인은 우리나라에서 먹었던 그 와인 맛과 많이 틀리더라고요.
와인 잘 모르는 제가 느끼는 정도면 역시 뭐든 산지에서 먹고 마시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동생에게 한병 선물하고 제가 한병, 두병 샀어요.
한 병에 14유로에 구입했는데 나중에 한국에 와서 마셔보니 한병 더 구매할 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온라인에서 조금 더 비싸게 팔더라고요.
면세점에는 와인이 훨씬 비싸요.
일인당 두병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면세점에서 구입하지 말고 현지 샵에서 구입하시는 것 추천드려요.
잠시 쉬기에 좋은 카페 겸 와인샵
치비타 언덕 마을까지 올라오는데 경사가 심해서 힘들어요.
와인바 입구에는 뜨거운 햇빛을 가려줄 파라솔과 테이블이 있어서 시원한 음료나 간단한 간식도 가능해요.
저희 가족은 또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마셨어요.
정시가 되면 저 성당 종탑에서 종이 크게 울려요.
종이 울리면 지나가던 사람들도 다 멈추고 웅장한 종소리를 듣는 답니다.
역시 옛것을 참 잘 지키는 이탈리아입니다.
생각보다 종소리가 크게 들린답니다.
치비타를 떠나며
샵 안에는 치비타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사진이 있어요.
마지막 날 이 신비로운 도시를 방문하게 돼서 기분이 좋아요.
이제 막 우리나라 패키지 투어에 이곳 치비타가 포함되고 있는 것 같아요.
혹시라도 패키지 투어를 알아보고 있다면
이곳 치비타를 경유하는 여행사를 적극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