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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르미오네 여행, 이탈리아 휴양도시, 선택관광 시르미오네 유람선 후기, 콜미바이유어네임 촬영지

샤롯떼 2025. 6. 2. 21:42

여행 6일 차

오늘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가르다 호수 시르미오네와, 세계 패션의 중심지 밀라노를 가는 코스입니다. 듣기만 해도 벌써 너무 기대가 됩니다.

여행 막바지로 가고 있으니 더 열심히 다녀야죠.

 

 

이탈리아 최대 호수 시르미오네

너무 완벽한 호텔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시르미오네로 출발해요.

약 2시간 정도 걸렸어요. 
소꼬리처럼 생긴 마을
이탈리아 사람들이 가는 고급 휴양지,

13세기 요새로 사용되었던 성이 있는 곳, 도착 전에 가이드님께서 시르미오네 지역 설명을 해주십니다. 여행 6일 차가 되니 차만 타면 이제 저절로 잠이 옵니다. 다 체력비축을 위한 것이니 차에서는 편히 주무셔요. 운전은 인터파크 미르코 기사님께서 안전하게 해 주신답니다. 
콜미바이유어네임 영화가 배경이었다고 하네요. 못 본 영화인데 투어 후 한국에 가서 보고 싶어 졌습니다.

 

우리엄마 신났어요

 

도착하자마자 가이드님을 따라가 보면 유람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타는 큰 유람선을 타면서 호수 밖에서 유유히 유람을 하는 코스로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유람선이라기보다는 보트였어요.

선택관광 : 시르미오네 유람선(50유로) 적극 추천!!

 

요트를 타자마자

가이드님이 준비해 오신 샴페인 한잔씩 따라서 돌립니다. 며칠 동안 미르코 기사님 버스 물통에 고이 간직되어 있던 샴페인!

서울에서부터 이 투어를 위해 미리 준비해 온 가이드님의 센스에 감동받았어요. 가이드님께서 직접 샴페인 한잔씩 건네주시고 사진도 멋지게 찍어주십니다. 요트 위에서 바라보는 가르다 호수도 시르미오네도 너무 멋있고 아름다운 장관이었어요.

엄마도 저도 어린이처럼 너무 신나서 환호성을 질렀답니다.

더 오래 타고 싶었는데 너무 금방 끝나서 아쉬웠어요.

 

요트에서 내리면 자유 시간을 줍니다.

약 2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을 주네요. 간단하게 점심을 먹어도 되고 멋진 호수 뷰를 보면서 에스프레소 한잔하면서 충분한 여유를 느끼실 수 있어요
유럽 사람들이 사랑하는 휴양지답게 관광객들이 골목 가득합니다.



점심은 간단하게 파니니 먹고 뷰가 멋진 카페로 갔어요. 골목 곳곳에 레스토랑이 즐비합니다. 간단히 먹을 간식들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시르미오네에서 우리 가족이 그렇게 먹고 싶었던 납작 복숭아도 구매했어요. 성 입구에 탑차에서 과일을 판매하고 있는데 과일 좋아하시는 분 꼭 사세요. 진짜 과일을 먹고 싶어도 패키지여행 중에는 살 곳이 없어요. 

 

시르미오네를 떠나면서

점심시간 이후 오후 1시쯤 시르미오네에서 출발했어요.

패키지여행이 아니었다면 올 생각도 못했던 도시라고 생각이 듭니다. 근데 이곳에 와보니 이탈리아 학생들이 엄청 방문하고 있네요. 나만 모르는 유명한 도시 시르미오네였습니다.

다음은 파리를 제친 예술의 도시
패션의 도시 밀라노는 또 얼마나 멋질까요? 기대해 주세요~~~